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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작가들의 참신한 시선’.. ‘사진 세상을 보다’ 展 개막
‘젊은 작가들의 참신한 시선’.. ‘사진 세상을 보다’ 展 개막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6.05.10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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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겸재정선미술관은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젊은 작가 53명이 참여한 ‘사진, 세상을 보다’ 전시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각 작가의 작품세계가 정밀하게 표현되도록 독립적인 방식을 지향해 참여 작가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현대 사진이 나아가야 방향을 제시했다.

사진의 정답이 없는 현대에서 작가들이 자신의 색깔을 갖고 작업을 진행하며 오히려 자신만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역할을 한 셈이다.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에서 살아가는 작가들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힘, 자신만의 내밀한 경험과 시각적, 심리적 체험을  눈에 보이는 영역으로 끌어 올렸다.

오늘날 현대인들은 문자를 읽고 정보를 얻는 것보다는 사진과 영상을 보고 소통하고 접촉하는 시각문화가 생활화돼 있는 현실에서 자기표현과 시각언어를 중시하는 뚜렷한 사진의 존재, 주제를 깊이 있게 추구한 전문적인 사진은 중요하다.

젊은 작가들의 참신한 시선으로 포착해 낸 세상의 모습은 현실의 기록이면서 현대를 읽어내는 키워드이기도 하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 변화 속에서 사진이 담을 수 있는 영역은 무궁무진하고 작가는 그것을 포착해서 자신만의 옷을 입힌다. 이번 기획전시의 작품들을 보면서 시각언어로서의 사진은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또 하나의 기록을 남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전문적인 작가의 경험과 함께 사진으로 행복을 느끼고 존재의 의미를 확인하며 감사와 감동을 느끼는 소중한 기억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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