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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예술통 골목축제’ 개최
중구, ‘예술통 골목축제’ 개최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6.05.12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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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선비마을 새로운 예술골목마을로 변해

[한강타임즈]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19일부터 3일간 필동 골목일대에서 제1회 ‘예술통 골목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예(藝)와 술(術)이 통(通)하였느냐’는 슬로건으로 올해 처음 개최되는 예술통 축제는 옛선비마을 필동이 간직하고 있는 역사성에 현대적 감각을 입혀 새로운 골목문화예술을 탄생시켰으며 미술·음악·문학·음식 4가지 테마로 120여명의 유명 국·내외 예술가들을 골목마다 만나볼 수 있다.

첫 번째 미술골목은 골목길에서 만나볼 수 있는 스트리트뮤지움이다. 전시공간을 새로운 형태로 변형시켜 거리와 벽면을 약 70여 작가들의 작품으로 골목을 장식하고 있다.

스트리트뮤지움

두 번째 음악골목에서는 선비들처럼 세속에서 벗어나 풍류를 즐길 수 있다. 재즈·클래식·사물놀이·비보이·비트박스 게릴라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필동 골목길에 울려퍼진다.

세 번째 문학골목은 조선의 교육기관 남학당을 현대 아티스트와 문인들의 토크장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김난도 교수의 서재가 ‘24번가 서재 남학당’에 전시되며 미술·역사·문화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직접 들어볼 수 있다.

김난도 축제위원장은 “예술통 축제를 통해 필동의 역사와 더불어 우리의 문화예술인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며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거리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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