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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부지런함은 관객을 즐겁게 한다' 홍상수 감독, 신작 촬영 돌입..프랑스 行
'그의 부지런함은 관객을 즐겁게 한다' 홍상수 감독, 신작 촬영 돌입..프랑스 行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6.05.12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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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 출연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날 것을 통한 삶의 통찰’ 감독 홍상수(56)가 프랑스 칸에서 신작촬영에 들어간다. 이번 작품은 프랑스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63)가 참여한다.

앞서 지난 2011년 홍 감독과 위페르는 영화 '다른 나라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영화제작사 전원사에 따르면, 홍 감독의 작업 특성상 이번 작품이 어떤식으로 진행될 것인지는 단정지을 수 없지만, 배우 위페르는 이번 영화에서 고등학교 파트 타임 교사이면서 작가인 인물을 연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원사는 관계자는 "위페르가 올해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폴 버호벤 감독의 '엘르' 관련 일정을 제외하고서는 그녀의 모든 시간을 이번 신작 촬영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칸영화제가 진행되고 있는 프랑스 칸이 배경이 될 것으로 보이는 이번 작품에는 위페르를 비롯해 전작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2015)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배우 정진영·김민희, 장미희도 출연할 예정이다.

홍 감독은 이미 영화 촬영을 위해 칸으로 출국한 상태다.

한편 건국대 KU 시네마테크에서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홍상수 감독 특별전이 열려 지금까지 제작된 그의 작품 중 전원사에서 만들어진 9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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