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18일 대전 월드컵경기장 남문광장에서 장애인과 함께 국립생태원 나들이를 위해 출발하는 디딤돌 봉사단에 바자용품 기부릴레이로 조성한 기금으로 휠체어 경사로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이번에 기증한 휠체어 경사로는 디딤돌봉사단이 재가장애인을 모시고 매년 실시하는 나들이 행사 시 일일이 안고 버스 승하차를 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특별 주문 제작했다.
조폐공사는 2014년부터 임직원의 바자물품 기부릴레이로 성금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이번 경사로 기증은 정부3.0의 일환으로 단순히 수혜자만을 위한 일회성의 지원이 아니라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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