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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여름철 대비 감염병 발생 대책 마련
중구, 여름철 대비 감염병 발생 대책 마련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6.05.20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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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체계운영 및 방역소독 확대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한 각종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하절기 비상방역 및 감염병 관리대책’을 세우고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방역 활동을 실시한다.

구에 따르면 감염병 감시 체계를 통해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전염병 등 비상 상황에 즉시 대처하며 방역 취약 지역에는 소독을 강화해 감염병으로부터 주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한다.

구는 감염병 감시 체계 확립을 위해 병원·사회복지시설·호텔·학교·유관기관 등 총 31개소를 중심으로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구성 운영한다. 감염병 환자를 발견하면 보건소에 신고 및 유행상태를 모니터링해 통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구 보건소 및 질병관리본부와 공조체계를 구축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장티푸스, 콜레라, 세균성 이질 등 수인성 감염병 등의 증세를 보이는 해외 오염지역 입국자를 집중 추적 관리한다.

구 보건소는 2개조 10명으로 구성된 방역기동반을 구성해 관내 후생시설, 노숙지역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9월까지 구석구석 집중 방역소독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어르신 이용시설·어린이집·복지시설 등 취약시설과 정화조·하수구·물웅덩이·민원다발지역 등을 중점적으로 운영하며 유충 서식지도 방제하여 효율적인 방역효과를 기대한다.

또한 주민들에게는 집 주변 쓰레기통, 화분 및 받침, 배관 및 배수구, 페타이어, 유리병 등에 고인물이 없도록 하고, 주변 청소 등을 철저히 해 모기서식 환경 없애기에 동참해 줄 것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이밖에 목욕탕·병원·노인복지시설·호텔·대현건물 등 다중이용시설 14개소의 레지오넬라균 발생에 대비해 냉·온수 및 냉각탑수를 점검하고, 집단급식소 및 대형 식품접객업소,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수인성 감염병 및 식중독 예방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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