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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춘할망’ 윤여정 ‘셜록홈즈’ 이안 맥컬런, ‘관록의 명배우’ 극장가 사로잡아
‘계춘할망’ 윤여정 ‘셜록홈즈’ 이안 맥컬런, ‘관록의 명배우’ 극장가 사로잡아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6.05.23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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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셜록 홈즈 은퇴 이후의 이야기를 최초로 그려내 주목받고 있는 영화‘미스터 홈즈’의 이안 맥켈런과 ‘계춘할망’의 윤여정이 연륜이 묻어나는 완벽한 연기로 관객들과 만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완벽한 연기력에 독특한 카리스마와 연륜까지 갖춘 한국과 영국을 대표하는 배우 윤여정, 이안 맥켈런이 각각 ‘계춘할망’, ‘미스터 홈즈’로 5월 극장가를 찾아와 영화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지난 5월 19일 개봉한 ‘계춘할망’은 12년의 과거를 숨긴 채 집으로 돌아온 수상한 손녀 혜지와 손녀 바보 계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충무로를 대표하는 신구 대표 여배우 김고은과 윤여정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사진출처 네이버

배우 윤여정은 1971년 거장 김기영 감독의 영화 ‘화녀’를 통해 데뷔, 그해 대종상 영화제 신인상과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단숨에 평단과 관객을 사로잡았다. 긴 공백 이후 드라마로 먼저 복귀한 그녀는 임상수 감독의 ‘바람난 가족’을 통해 스크린에 귀환, 파격적이고 강렬한 연기로 대한민국 영화대상과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조연상을 거머쥐며 대체불가능한 연륜의 여배우로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구축해나갔다.

국내뿐만 아니라 임상수 감독의 ‘하녀’, ‘돈의 맛’으로 칸 국제영화제를 찾으며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도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윤여정은 '꽃누나', '패셔니스타' 등 세련된 감각과 도회적인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계춘할망’을 통해 손녀밖에 모르는 소박한 제주도 할머니 계춘으로 완벽 변신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여정은 베테랑 해녀인 계춘을 연기하기 위해 실제 해녀들이 착용하는 두껍고 무거운 고무 재질의 해녀복을 직접 입고 연기에 임했으며, ‘이끼’의 특수 분장팀과 캐릭터를 함께 분석하는 등 과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러운 진짜 제주도의 할머니의 모습을 선사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어 오는 5월 26일 개봉을 앞둔 영화 ‘미스터 홈즈’는 가장 완벽했던 탐정 셜록이 자신을 은퇴로 내몰았던 마지막 사건의 추리를 30년 만에 다시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으로 탐정의 아이콘 셜록 홈즈의 은퇴 이후의 모습을 최초로 그려내 일찍이 화제를 모은바 있다.

그 동안 한 번도 만나보지 못했던 은퇴 이후의 셜록 홈즈 역은 ‘엑스맨’ 시리즈와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이안 맥켈런이 맡아 날카로운 추리력에 인간미와 연륜을 겸비한 셜록 홈즈의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13세의 나이로 연극 무대에 데뷔한 후 세계 영화제 100여 회 노미네이트 및 46회 수상이라는 기록, '세계 최고의 셰익스피어 전문 배우'라는 찬사를 얻은 이안 맥켈런은 뛰어난 연기력과 사회공헌 활동으로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에 서임되며 명실공히 영국을 대표하는 명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미스터 홈즈’에서는 60세와 90세를 넘나드는 홈즈의 모습을 걸음걸이와 목소리, 자세와 눈빛 등 세심하지만 뚜렷한 차이를 통해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이안 맥켈런의 연기에 해외 언론은 "셜록 홈즈만큼이나 위대한 이안 맥켈런(Rolling Stone)", "이안 맥켈런의 연기를 보는 매 순간이 순수한 즐거움(Wall Street Journal)", "삶의 마지막을 앞둔 셜록과 젊은 시절의 우아한 탐정을 넘나드는 맥켈런의 연기는 탁월하다(Entertainment)", "모든 캐릭터를 바로 그 자신으로 만들어버리는 이안 맥켈런은 새로운 방향으로 셜록을 데려간다(Minneapolis Star Tribune)"와 같은 극찬을 쏟아내고 있어 이안 맥켈런이 연기한 연륜과 관록이 묻어나는 셜록 홈즈 캐릭터에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을 대표하는 명배우 이안 맥켈런이 새로운 셜록 홈즈로 완벽 변신한 영화 ‘미스터 홈즈’는 지금까지 만나보지 못한 셜록 홈즈에 관한 독창적인 이야기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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