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2016 하하페스티벌' 개최

[한강타임즈]경기 의정부시는 오는 29일 의정부 예술의전당과 행복로에서 '2016 하하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화합(Harmony)과 행복(Happiness)에서 이름을 딴 ‘하하페스티벌’은 2007년 재한 외국인 처우 기본법 제정에 따라 매년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고, 대한민국 국민과 외국인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축제이다.

1부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세계전통공연, 유공자 표창, 기념 의식이 진행된다.

또 아시아 13개국의 체험부스 및 음식부스 등 평소 보기 어려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특히, 13개국의 체험을 모두 마친 어린이를 대상으로 선착순 1000명에게 세계 어린이 여권을 발급한다.

2부 행사는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행복로 일대에서 350명 이주민의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이주민가요제가 열린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외국인과 시민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장이 되도록 준비했다. 하하페스티벌을 통해 세계인이 하나가 되는 의정부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