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정부, ‘스크린도어 사고’ 관련 협력업체 특별감독 나서
정부, ‘스크린도어 사고’ 관련 협력업체 특별감독 나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6.05.31 1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지하철 안전문(스크린도어)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정부가 서울메트로와 협력업체에 대해 특별 감독에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31일 "지난해 8월 강남역에 이어 이달 28일 구의역 스크린도어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다음달 7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서울고용청 주관으로 특별감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독은 서울메트로 본사와 지하철 역사, 서울메트로 스크린도어 유지·관리를 담당하는 외주업체 은성PSD 등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사진출처 뉴시스

고용부는 직원을 투입해 안전보건관리 실태 전반을 점검하며 위법사항이 적발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사법 처리하고 과태료 부과 또는 개선계획수립 명령을 할 방침이다.

특히 고용부는 서울메트로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2인 1조 작업, 열차 감시원 배치, 안전관리교육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박화진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동일한 사고가 잇따라 반복되고 있다"며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처벌하고, 사고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