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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헤인즈 9시즌 연속 KBL 무대 밟아
[프로농구] 헤인즈 9시즌 연속 KBL 무대 밟아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6.05.31 1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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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지난 시즌 소속팀 고양 오리온을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끈 애런 헤인즈(35)가 9시즌 연속 KBL 무대를 밟는다.

프로농구연맹(KBL)은 31일 오후 외국선수 재계약 결과 2015~2016시즌 외국인 선수상을 수상한 안드레 에밋(34·전주 KCC), 오리온의 우승에 일조한 헤인즈, 리카르도 라틀리프(27·서울 삼성), 로드 벤슨(32), 웬델 맥키네스(28·이상 원주 동부) 등 5명이 원소속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드래프트 1라운드에 선발된 에밋, 헤인즈, 라틀리프, 벤슨 등 4명은 10% 인상된 월 3만3000달러(세금 공제 후)에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 대체 선수로 영입된 맥키네스는 1라운드 보수인 월 3만 달러를 받게 된다.

헤인즈는 9시즌 연속 KBL에서 뛰게 되면서 자신이 보유한 8시즌 기록을 스스로 연장했다.

2008~2009시즌 삼성 에반 브락의 대체외국선수로 KBL에 첫 발을 내딛은 헤인즈는 울산 모비스, 창원 LG, 서울 SK 등에서 뛰었다.

헤인즈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정규리그 34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평균 24.3점 8.5리바운드 4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하며 오리온이 우승을 차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에밋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평균 25.7점 6.7리바운드 2.8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하며 KCC를 정규리그 1위로 올려놨다. 최우수 외국인 선수에도 뽑혔다.

기뻐하는 헤인즈

원주 동부는 유일하게 지난해 외국인 선수 2명과 모두 재계약을 체결해 일찌감치 선수 구성을 마쳤다.

한편, 원소속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한 5명을 제외한 15명 선수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는 2016 KBL 외국선수 드래프트(7월17~20일)를 통해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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