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와 관련해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는 오는 3일 의원회관에서 긴급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업무보고에는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관계자, 서울메트로 임직원 등을 비롯해 서울메트로 스크린도어 용역업체인 ㈜은성PSD와 ㈜유진메트로컴 사장이 모두 출석할 방침이다.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서울메트로에서만 동일한 사망 사고가 3번이나 반복된 점 ▲과거 사고 이후 서울시와 서울메트로가 내놓은 사고재발방지대책의 허술함 ▲서울메트로 출신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스크린도어 용역업체의 구조적 문제 및 특혜 의혹을 강도 높게 추궁할 예정이다.
박기열 교통위원장은 "이번 긴급 업무보고를 통해 정확한 사고재발방지대책이 수립돼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사유에 대해 집중 추궁할 것"이라며 "본질적인 문제는 서울시와 서울메트로의 관리․감독 소홀과 작업안전 시스템 부재에 있는 만큼 이에 대해서는 철저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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