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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공사노조, ‘정부 폐광방침’ 따른 총파업 찬반투표 돌입
석탄공사노조, ‘정부 폐광방침’ 따른 총파업 찬반투표 돌입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6.06.02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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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정부의 대한석탄공사 산하 광업소 폐광방침에 대해 폐광지역과 광원들이 일제히 반발하는 가운데 석탄공사 노동조합(위원장 김동욱)이 2일 오전 총파업 찬반투표에 돌입했다.

석탄공사 노조는 이날 오전 7시부터 강원 원주혁신도시 석탄공사 본사 노조사무실과 장성·도계·화순광업소 각 취업회장에서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석탄공사노조는 이날 오후 5시께 투표를 마감한 뒤 지부별 개표 결과를 종합해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사진출처 뉴시스

노조는 이날 투표 결과를 토대로 폐광반대비상대책위원회에서 총파업 시기를 결정한다.

현재 석탄공사 노조 조합원 수는 1255명이며 산재로 요양중인 조합원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투표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오는 2017년 전남 화순광업소, 2019년 태백 장성광업소, 2021년 삼척 도계광업소를 순차적으로 폐광하는 석탄공사 폐업을 추진을 발표한데 따라 석탄공사노조와 갈등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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