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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남양주 붕괴 사고’ 관련..시공자 포스코건설 특별감독 실시
노동부, ‘남양주 붕괴 사고’ 관련..시공자 포스코건설 특별감독 실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6.06.02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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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고용노동부가 지난 1일 발생한 남양주 지하철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의 전국 모든 현장을 대상으로 특별감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고용부는 2일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전국 108개소 모든 현장을 대상으로 7일부터 17일까지 전국의 산업안전보건감독관을 동원해 특별감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용부는 또 지난달 28일 발생한 ‘구의역 사고’와 관련해 스크린도어 유지보수 업무를 외주업체에 위탁한 전국의 철도·지하철도 마찬가지로 특별감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고용부는 최근 발생한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폭발사고를 계기로 협력업체 근로자의 사망사고 예방 대책 마련도 추진한다.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포스코건설 등에 대한 특별감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원청이 근로자의 안전과 생명에 대해 최종 책임을 지는 문화를 조성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원청에게도 엄청난 손실이 발생한다는 것을 각인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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