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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역 사망 사고’ 희생자 발인식 열려
‘구의역 사망 사고’ 희생자 발인식 열려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6.06.07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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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로 숨진 희생자 유가족과 서울시가 장례와 보상 문제에 합의함에 따라 희생자 김모(19)씨의 발인식이 열릴 예정이다.

7일 유족 측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오후 장례 절차에 대한 논의를 매듭짓고 사고 발생 12일 만에 김씨의 발인을 9일 진행하기로 했다.

유가족에 따르면 장례는 3일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장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유족 측은 그동안 서울시와 서울메트로, 은성PSD 측에 진정성 있는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 등을 촉구하며 장례 절차를 미뤄왔다.

앞서 김씨는 지난달 28일 스크린도어 오작동 신고를 받고 홀로 점검에 나섰다가 오후 5시57분께 승강장으로 진입하던 열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어 숨졌다.

취직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변을 당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많은 시민들의 추모에 동참했고 김씨가 사고를 당한 구의역에 추모 메모를 남기면서 1·4번 개찰구 옆 대합실에는 '추모의 장소'가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이날 박원순 서울 시장은 구의역 사망 사고와 관련한 대책을 발표하며 사고 수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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