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동희망복지위원회가 지난 4월과 5월 두 달간 쓰레기 더미에 묻혀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관내 주민들의 집을 청소하고 생활환경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동대문구희망복지위원회는 동대문형 복지브랜드인 ‘보듬누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해 북한이탈주민, 쪽방촌, 다문화가족,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동대문구만의 주민 참여형 복지네트워크이다.
지역주민 스스로 지역사회의 복지문제를 해결한다는 취지로 동별 50~130명의 다양한 직업군의 주민들로 구성돼 현재 1176명의 위원들이 직접 자체 기금을 모으고 다양한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우리 구 동희망복지위원회의 활동이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희망복지위원회를 더욱 활성화 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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