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실탄 소지男 검색대 통과 사건’ 관련.. 공항공사 청주지사장 경질
‘실탄 소지男 검색대 통과 사건’ 관련.. 공항공사 청주지사장 경질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6.06.10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30대 남성이 실탄 1발을 소지한 채 충북 청주국제공항 보안검색대를 그대로 통과한 사건과 관련해 청주지사장을 교체됐다.

한국공항공사는 홍기효 청주지사장을 대기 발령내리고 이승우 부산지역본부 시설단 단장을 신임 지사장으로 발령했다고 10일 밝혔다.

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 회사원 A(37)씨의 가방 속에 있던 권총 실탄 1발이 제주공항 보안검색대에서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조사결과 A씨는 전날 이 실탄을 가방에 소지한 채 청주공항을 통과해 제주로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출처 뉴시스

청주공항 보안검색대 X선 검사에선 감지하지 실탄을 제주공항 보안검색대에서는 적발했다.

제주지방항공청은 실탄 탑승자를 파악한 뒤 청주공항 측에 곧 바로 통보했지만, 청주공항 보안검색 감독관 등은 실탄 검색을 실패한 X선 기록을 확인 후에도 국토교통부에 별다른 보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청주공항은 지난 4월엔 민간인 차량이 계류장에 진입한 사실을 알면서도 국토부에 보고하지 않아 5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은 바 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