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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I Love 동대문패션 청춘바자회’ 개최
중구, ‘I Love 동대문패션 청춘바자회’ 개최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6.06.14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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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글로벌명품시장 성공기원 및 청소년 장학금 마련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16일 구청 잔디광장에서 동대문패션시장 상인들과 함께 동대문글로벌명품시장 성공을 기원하며 어려운 청소년들의 장학금 마련을 위한 ‘I Love 동대문패션 청춘바자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글로벌명품시장으로 선정된 동대문패션시장 상인들이 글로벌명품시장의 희망찬 출발과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평화시장, 통일상가, 신평화시장, 남평화시장, 동평화시장, 테크노상가 등 전통시장 상인들이 기부한 1억원 상당 5만점의 다양한 의류와 패션소품을 1000원부터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재미와 체험, 공연 등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흰색 면티에 직접 디자인페인팅을 입힌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는 재료비 2000원만 부담하면 셀프 티셔츠를 받아갈 수 있다.

특히, 오전 11시부터는 거리예술 청춘버스킹 공연이 하루종일 펼쳐진다. 7개 공연팀이 어쿠스틱, 팝, 포크, 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중구청 직원으로 구성된 악기동아리 9명의 색소폰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바자회에서 의류 5000원 이상 구입시 예쁜 캘리그라피 문구를 직접 적어주고, 7000원 이상 구입시 무료원두커피 또는 네일아트 체험기회를, 1만원 이상 구입시에는 두산에서 협찬한 디자인 에코백을 사은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패션 포토존을 마련해 교복, 몸빼바지 등 추억의 복고풍 의상과 나만의 티셔츠 등을 입고 동대문 청춘패션을 맘껏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바자회에는 을지로 디자인 청년예술 ‘을지4호 써클활동’도 플리마켓 및 작품전시 등에 참여하며, 이달 13일 개장한 인현시장 청년상인도 함께한다.

아울러 정화예술대학교 학생들이 네일아트와 코스프레 자원봉사자로 나서고 중구자원봉사센터에서 주민봉사자들이 의류판매를 돕는다.

바자회 수익금은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부돼 중구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세계로 도약하는 동대문글로벌명품시장 출발을 알리는 이번 행사에 지역주민들이 많이 참여해 동대문패션시장의 다양한 의류와 소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기부에도 동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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