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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대학 수시모집 진학설계 지원 나서
중구, 대학 수시모집 진학설계 지원 나서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6.06.21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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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 3개교 120명 대상 대학진학관련 맞춤형 1:1 컨설팅 등 지원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일반고 고등학생 학력을 신장하고 진학률을 높이기 위해 ‘대학 수시모집 진학설계 지원’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관내 일반고등학교 3개교에 진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학 맞춤 컨설팅을 지원한다. 학교별 1회당 20명씩 2회에 걸쳐 총 120명을 대상으로 2016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되는 6월, 9월에 컨설팅을 진행한다.

컨설턴트 3~4명이 성동고, 장충고, 환일고 학생을 직접 방문해 학생 1인당 60분간 개인성적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1:1 맞춤형 진학상담을 해준다. 연말에는 컨설팅 시행에 따른 수시합격 결과와 사업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학부모의 자녀 진학지도를 돕는‘학부모 진로·진학 코칭교실’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입시전문가를 초빙해 학부모가 직접 자녀 진학지도가 가능토록 대입전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입시분석으로 수시와 정시모집의 선택전략을 알려준다. 생활기록부를 보는 방법과 성적에 따른 입시대비 전략, 합격사례 등도 공유한다.

관내 중·고등학생을 둔 학부모 30~40명을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아 상·하반기에 4주씩 8시간씩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을 원하는 학부모는 이달 30일까지 구청 교육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상반기 교육은 7월 5일부터 구청 지하 합동상황실에서 진행된다.

학생들의 진학을 돕는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진학연구 동아리’도 지원한다.

진학관련 과제를 연구 또는 사례를 공유하거나 학생들의 진학상담을 수행하는 교사 동아리를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1개팀을 선정해 2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 중의 하나로 지원되는 이 사업은 일선에서 학생들의 진로선택이나 진학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교사들의 진학 연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일반고 3개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별로 찾아가는 ‘입시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7·2018학년도 입시방향과 대입전형의 특징을 안내하고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대학별 지원전략 등을 상세히 알려준다.

최창식 구청장은 “다양한 진학 프로그램을 마련해 입시준비에 재정적, 심적으로 부담을 갖고 있는 학부모와 수험생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진학률을 높여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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