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가 9회초 추격의 안타를 때려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이대호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2-4로 패색이 짙던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대타로 출전해 안타를 터뜨렸다.
1루에 출루한 이대호는 대주자 숀 오말리로 교체됐고, 오말리는 다음 타자 케텔 마르테의 안타에 힘입어 3루까지 나갔지만, 후속 타자의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다.
결국, 시애틀은 이날 2-4로 패하고 4연패 늪에 빠졌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87에서 0.293(123타수 36안타)으로 소폭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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