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선발 제외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 선수가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미국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일간지 시카고 트리뷴 보도에 따르면 강정호가 지난달 18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를 위해 시카고에 찾았다가 데이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여성 A(23)씨를 성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강정호는 시카고 매그니피센트 마일 지역에 있는 호텔로 여성을 불러 술을 먹인 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강정호가 주는 술을 마시고 15~20분 동안 정신을 잃었으며 그 사이 강정호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피츠버그의 프랭크 쿠넬리 시장은 "강정호가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있다. 매우 심각한 문제인 점을 인지했고,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정호는 2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