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유로2016] 프랑스, 독일 꺾고 결승 진출
[유로2016] 프랑스, 독일 꺾고 결승 진출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6.07.08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강우혁] 프랑스가 '전차군단' 독일을 꺾고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6) 결승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프랑스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독일을 2-0으로 승리를 거머쥐며 16년 만에 정상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프랑스는 웨일스를 꺾고 올라온 포르투갈과 11일 트로피를 놓고 맞선다.

2014 브라질월드컵 챔피언이자 사상 첫 4번째 정상을 노리던 독일은 프랑스의 강력한 수비에 결국 단 한번도 프랑스의 골문을 뚫지 못했다.

프랑스는 올리비에 지루(아스날)를 최전방에 둔 채 독일과 맞섰다. 마리오 고메스(베식타스)가 부상으로 결장한 독일은 제로톱 카드를 꺼내 들었다.

UEFA EURO 2016

초반에는 양 팀 골키퍼들의 선방이 눈에 띄었다. 전반 6분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슛을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가 쳐냈다. 이에 질세라 프랑스 골키퍼 위고 요리스(토트넘)도 감각적인 선방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팽팽하던 균형은 전반 추가시간 이후 무너졌다.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파트리스 에브라(유벤투스)를 막던 중 핸들링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준 것.

프랑스는 이 기회를 잡아 그리즈만이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유리한 흐름을 지속했던 독일은 다소 허무하게 한 골을 헌납한 이후 그리즈만은 후반 27분 두 번째 골까지 터뜨렸다. 노이어의 펀칭이 발 앞에 떨어지자 가볍게 밀어 넣어 추가골을 가져갔다.

다급해진 독일은 남은 시간 총공세에 나섰지만 프랑스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그리즈만은 홀로 두 골을 뽑아내며 이번 경기 승리의 일등 주역이 됐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