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종로구, 취약계층 건강권 수호 지원 사업 실시
종로구, 취약계층 건강권 수호 지원 사업 실시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6.07.11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건·의료·복지 통합 지원..국립중앙의료원과 업무협약 체결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의료서비스가 필요하나 지역사회와의 단절 등으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건강권을 수호하기 위한 301네트워크 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보건, 의료, 복지 3가지 영역을 하나로 통합 지원한다.

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13일 국립중앙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구는 대상자 발굴 및 의료 서비스를 의뢰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원대상자는 ▲의료적 문제 발생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야기된 의료사각지대 대상자 ▲경제적 취약계층 대상자 ▲홀몸어르신, 한부모, 장애인, 미혼모가정 등 사회적 소외계층 대상자 등 중위소득 80% 이하의 계층이다.

단, 중위소득 80% 초과 대상자라 하더라도 의료서비스 필요시에는 의료원 내 취약계층의료지원위원회의 심의에 따라 지원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

대상자를 동 주민센터, 보건소, 복지관 등이 함께 발굴해 의뢰하면 의사와 간호사, 복지사로 구성된 방문지원단이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1차적 치료를 시행하고 입원치료, 외래진료가 필요한 대상에 대해서는 국립의료원에서 치료할 수 있게 안전망 역할을 하게 된다.

퇴원 후에도 방문지원단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상태 확인 및 일상생활능력을 확인하고 지역복지기관과 연계해 맞춤 서비스를 지원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진정한 건강안정망을 형성하고 맞춤형 복지로 주민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좌절하지 않고 지역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