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를 보면, ‘사실상 정치적 의도가 개입된 것으로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49.9%, ‘방송사의 고유 편성권에 따른 것으로 별 문제 없다’는 의견이 23.6%였다. 한편, ‘잘 모르겠다’는 26.5%였다.
‘사실상 정치적 의도가 개입된 것으로 문제가 있다’는 의견은 인천/경기와 호남 지역, 20~40대에서 특히 높았으며, ‘방송사의 고유 편성권에 따른 것으로 별 문제 없다’는 의견은 서울과 충청 지역, 30대와 50세 이상에서 상대적으로 우세했다.
한편, 여당인 한나라당 지지층에서는 별 문제 없다(36.6%)는 의견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문제가 있다(59.8%)는 의견이 각각 더 우세했다.
현 정부의 언론방송 관련 정책에 대한 비판여론이 높은 상황에서발생한 이번 김제동씨의 KBS프로그램 하차에 대해 의혹의 시선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조사 설계
■ 조사 대상 : 전국 19 세 이상 성인남녀
■ 총 응답자 수 : 총 응답자 수 1,000 명
■ 조사 방법 : 자동 응답시스템(ARS)에 의한 조사
■ 표본추출 : 비례할당에 의한 층화 무작위 추출법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하에서 ±3.1%p
■ 조사시기 : 2009 년 10 월 12 일
조사 진행
■ 설계 및 분석 : KSOI
■ 실 사 : 오픈액세스
자료 분석 데이터 검증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 처리 및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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