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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원스톱 통합민원발급시스템’ 구축
중구, ‘원스톱 통합민원발급시스템’ 구축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6.07.18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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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토지·지적도·건축물대장 및 지상경계점 등록부 등 통합 운영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구(舊)토지대장, 지적도, 건축물대장과 지상경계점 등록부 등 4개의 지적공부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원스톱 통합민원발급시스템’을 구축하고 즉시 발급한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전국 최초로 구축된 이 시스템은 기존의 2개 개별시스템에서 각각 관리, 발급되고 있었던 구(舊)토지대장과 지적도, 건축물대장, 법 개정으로 미전산화된 지상경계점 등록부를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지적민원 통합시스템 구축으로 이전에 담당직원이 문서보관 서고에서 장부를 각각 찾아 복사해 인증기에 인증을 거친 후 민원인에게 교부해 주는 번거로움 없이 전산 시스템으로 발급할 수 있게 됐다.

전산 발급시스템이 분리돼 있던 토지대장과 건축물대장도 통합해 한 개의 프로그램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통합시스템에 구축된 구(舊)토지대장은 21만건의 데이터와 42만건의 이미지화일, 구(舊)건축물대장은 15만건의 데이터와 52만건의 이미지화일이다. 모두 1990년대 이전 자료들이다. 지상경계점 등록부에는 100건의 이미지화일이 새롭게 구축됐다.

지상경계점 등록부는 소유자의 재산권보호 및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토지의 이동에 따라 토지 소재지, 지번, 경계점좌표, 경계점위치 및 사진파일 등을 작성한 자료이다.

신청과 동시에 즉시 발급이 가능해 당초 민원신청부터 발급까지 소요됐던 시간도 10여분 단축되고, 정확한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지적민원 통합시스템은 다음달부터 중구 관내 15개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서도 발급·열람이 가능해진다. 구 사업부서에서도 공유할 수 있다.

구는 내년에도 기존에 종이문서로 보관돼 있는 분할 합병 등 토지이동결의서, 측량결과도 등을 전산화를 추진해 즉시 발급하고 조회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기존 문서를 전산화하고 통합한 지적민원 통합시스템 구축으로 민원들에게는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업무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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