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다른 택배기사가 배달을 간 사이를 노려 물건을 가로챈 택배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유성경찰서는 19일 이같은 혐의(절도)로 택배기사 A(3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2015년부터 최근까지 21차례에 걸쳐 종합물류센터에서 택배 상차 작업 중 다른 차량의 실린 택배물건 66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훔친 물건을 "자기가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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