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오는 20~21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집회가 예고돼 있어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서울경찰청은 19일 민주노총이 2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8000여명(주최측)이 참여하는 민주노총 총파업·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집회를 마친 뒤 산업은행→문화마당6문→문화마당1문→여의대로→여의도교차로(서울교 북단)→한국방송공사교차로(3개차로)→여의도공원사거리→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 1.7㎞ 구간을 행진한다.
농축산연합회는 21일 오후 3시30분 같은 장소에서 '농축산인 총궐기대회'를 진행해 5000여명(주최측 추산)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농축산연합회은 집회에 앞서 국민일보→수출입은행→기계회관→안원빌딩→새누리당사→더민주당사→성우빌딩→삼희빌딩→산업은행 측면→산업은행 정문 1.1㎞구간, 파크원→여의도역4번출구→여의도역 3번 출구→한화손해보험빌딩→문화마당1문→산업은행 정문 1.2㎞ 구간에서 행진을 예고했다.
경찰은 교통경찰 등 680여명을 투입해 교통관리를 실시하고 가변전광판 등을 활용해 실시간 교통정체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집회가 평일에 개최되는 만큼 극심한 교통정체와 불편이 예상되니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바란다"며 "차량운행시 행진과 통제구간을 사전에 확인하고 여의대로·여의동로·서강대교·원효대교·여의교 방면으로 우회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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