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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나눔주차 통해 주차장 20면 추가개방
종로구, 나눔주차 통해 주차장 20면 추가개방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6.07.20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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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지원센터 및 AW컨벤션센터와 나눔주차 MOU 체결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지난 6월 서울디자인지원센터(율곡로 283) 및 AW컨벤션센터(자하문로 255)와 나눔주차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후 이달부터 총 20면의 주차공간을 추가 개방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서울디자인센터가 위치한 동대문성곽공원 주변은 촘촘한 주택가 밀집지역으로 주택가 주차장 확보율이 46.32%로 저조해 주민들의 불편이 커 대책마련이 시급했다.

부암동에 위치한 AW컨벤션센터 주변 또한 다세대 빌라 밀집지역으로 주택가 주차장 확보율이 41.72%로 낮을 뿐만 아니라 주변 서울미술관, 성곡미술관 등 문화시설로 인해 주차난이 심각한 실정이었다.

두 기관은 공유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주차장을 나눠쓰는 ‘나눔주차’의 취지에 동참, 지역사회 공헌차원에서 주차장 일부를 무료로 개방했다.

나눔주차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이달부터 서울디자인지원센터에서는 총 32면의 주차 공간 중 10면을 개방하고, 부암동에 위치한 AW컨벤션센터는 총 450면의 주차공간 중 총 10면의 주차장을 ‘거주자우선주차 야간개방’의 형태로 무료개방 하게 됐다.

개방시간은 평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로 주말 및 공휴일은 주변 박물관, 미술관 등 문화시설이 위치한 두 기관의 특성상 주차장 이용객들이 많아 주말에는 개방이 불가하다.

나눔주차장 이용은 ‘거주자우선주차제’로 선정 기준에 따라 상·하반기 이용자들의 신청을 받아 운영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차장을 함께 공유해주는 지역 내 기관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발굴해 나눔 주차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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