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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조작해 정량미달 석유 판매.. 3억원 챙긴 업주들 입건
프로그램 조작해 정량미달 석유 판매.. 3억원 챙긴 업주들 입건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6.07.27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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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주유기 유량프로그램 조작해 정량에 미달하는 석유를 판매한 업주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7일 이같은 혐의(석유사업법 위반 등)로 주유소 업주 유모(52)씨를 구속하고, 김모(5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 등은 5월부터 지난달 15일까지 충북 제천과 청주에 각각 주유소를 운영하면서 주유기에 유량변조프로그램을 설치해 정량보다 적게는 -2.37%에서 많게는 -4.52%까지 석유를 부족하게 주입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정량미달로 손님들을 속여 석유를 주유해 21만9500ℓ(시가 3억600만원 상당)를 빼돌렸다.

한국석유관리원과 합동으로 수사를 진행한 경찰은 유량변조프로그램을 제작·판매한 업자들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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