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저출산 대책 사업의 일환으로 예비부모가 될 직원들 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우리 아기 자장가 만들기’ 프로그램을 환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구청과 보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2주 동안 시범사업으로 운영됐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 후원으로 파견된 전문 음악가의 지도로 누구나 익숙해 쉽게 부를 수 있는 ‘옹달샘’, ‘나비야’, ‘곰세마리’, ‘열꼬마 인디언’, ‘스와니강’ 등을 우쿨렐레로 연주해보고 자신의 아가에 맞춰 가사도 직접 만들어가면서 육아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특히, 중구보건소는 예비부모와 임산부 주민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동 주민센터에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음악을 통해 자녀와 유대감을 강화하고 이웃들과 공감할 수 있는 주민 동아리 단위로 운영, 육아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사회 전반적으로 출산을 장려하는 분위기를 확산하려는 취지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임산부·영유아 가정방문 건강관리, 난임부부 임신 수술비 지원, 예비부부 및 신혼기 부부교육, 예비부부 건강검진 지원, 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플러스 사업, 임산부 건강교실, 모유수유클리닉 및 아기마사지 교실 운영,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등 출산과 양육을 돕기 위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도심 공동화 현상과 저출산 추세로 지속적인 인구감소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들과 직원들의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감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지원책을 다각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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