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활성화 위한 성수 도시재생 아카데미 프로그램
[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주민 역량강화 및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오는 4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 마당에서 ‘응답하라 우리 동네 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응답하라 우리 동네 놀이터’는 주민이 주체가 돼 기획하고 강사도 주민이 직접 맡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동대문을 열어라, 우리 집에 왜 왔니’등 어릴 때 골목과 동네 어귀에서 어울려 즐기던 추억의 놀이들을 즐길 수 있으며 추억의 간식인 달고나를 포함해 광복절에는 태극기 만들기, 추석맞이 비누 송편 만들기 등 우리의 정서를 함께 나누고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응답하라 우리 동네 놀이터’는 지난 4월부터 3개월 간 성수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선보인 바 있다.
구는 성수 도시재생사업의 인식 확산과 주민참여의 확대를 위해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도록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적극 지원하고 있다.
나재진 도시재생과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함께 모여 웃고 즐기며 이웃과 함께 나누며 사는 공동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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