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성인남녀 10명 중 3명은 집에 태극기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태극기를 찾아보지 않고는 그릴 줄 모르는 다는 사람도 2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광복절을 맞아 성인남녀 2108명을 대상으로 '태극기 보유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집에 태극기가 있다'는 응답자는 70.8%로 나타났다. 29.2%는 '집에 태극기가 없다'고 답했다.
특히 '자녀가 있는 기혼자'(73.6%)나 '미혼'(71.3%)인 응답자 중에는 10명 중 7명이 태극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녀가 없는 기혼자' 중에는 태극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51.8%에 그쳤다.
태극기를 그리는 방법을 모르는 성인남녀들도 적지 않았다. 응답자 72%는 '태극기를 안 보고 그릴 수 있다'고 답했으나 28%는 '찾아봐야 그릴 수 있다'고 답했다.
'이번 광복절에 태극기를 달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72.8%가 '달 것'이라고 답한 반면 27.2%는 '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광복된 해는 언제인가'라는 질문에는 86.4%가 '1945년'이라고 답했다.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10.6%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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