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한국 남자 탁구대표팀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단체전 준결승에 올랐다.
주세혁(삼성생명)-이상수(삼성생명)-정영식(미래에셋대우)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14일 오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3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8강전에서 3-1로 이겨 준결승에 진출했다.
첫 번째 단식에 나선 주세혁은 크리스티안 칼손과의 대결에서 세트점수 3-1(11-5 11-6 9-11 11-6)로 승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두 번째 단식에서 이상수는 마티아스 칼손에게 세트점수 2-3(9-11 11-8 6-11 11-8 10-12)으로 아쉽게 패했다.
곧바로 만회에 나선 이상수-정영식은 파르 게렐-마티아스 칼손 조를 3-0(11-2 11-4 11-7)로 꺾었고 이어 정영식이 네 번째 단식에서 크리스티안 칼손을 3-1(11-4 8-11 11-3 11-7)로 제압하며 경기를 마쳤다.
한국은 16일 오전 3시(한국시각) 중국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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