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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이용대-유연성, 말레이시아에 아쉬운 역전패 ‘8강 탈락'
[리우올림픽] 이용대-유연성, 말레이시아에 아쉬운 역전패 ‘8강 탈락'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6.08.16 0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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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김기정 조에 이어 이용대-유연성 리우올림픽 '노메달'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남자 배드민턴 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8강전에서 고배를 마시며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이용대-유연성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 센트로 파빌리온4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12위인 고웨이섬-탄위키옹(말레이시아)조에게 1-2 (21-17 18-21 19-21)로 역전패했다. 

1세트 15-15 동점에서 이용대-유연성은 완벽한 호흡을 보이며 연속 4점을 따냈다. 20-17 상황에서 말레이시아는 상대적으로 수비가 약한 유연성을 집중 공격했다. 유연성은 넘어진 상태에서도 말레이시아의 공격을 다 받아내는 투혼을 보였고 결국 상대 실수를 유도해 첫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출처 뉴시스

말레이시아는 2세트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세트 중반 이용대-유연성은 실수까지 나오면서 13-18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끈질긴 추격으로 이용대-유연성은 18-19로 따라잡았지만 결국 18-21로 2세트를 내줬다. 

3세트 초반 이용대-유연성은 4-1로 앞서나갔지만 고위시엠-탄위키옹의 날카로운 플레이에 16-20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이용대-유연성은 집중력을 발휘해 19-20으로 따라붙었지만 상대의 마지막 공격을 네트 위로 넘기지 못해 4강행 티켓을 놓쳤다. 

앞서 남자복식 8강전에서 김사랑-김기정이 중국에 1-2로 패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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