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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여자배구 4강 진출 실패.. 단체 구기 전종목 44년 만에 ‘노메달’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4강 진출 실패.. 단체 구기 전종목 44년 만에 ‘노메달’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6.08.17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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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44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도전한 여자 배구가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각) 브라질 마라카낭지뉴에서 열린 2016 리우 하계 올림픽 8강전에서 네덜란드에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다.

경기 초반 김연경은 연거푸 스파이크를 내리 꽂아 넣으면서 다섯 점을 먼저 뽑아냈다. 이에 네덜란드는 예선 득점 1위인 슬뢰체스를 앞세우며 시소게임을 벌였다.

곧 우리의 수비가 흔들려 상대가 쉽게 득점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첫 세트에 이어 2세트도 내줬다. 우리보다 평균신장이 7센티미터가 큰 네덜란드의 타점 높은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출처 뉴시스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 김연경이 활약을 펼치며 3세트를 따냈다. 역전승의 희망을 꿈꿨지만 4세트에서도 리시브 불안으로 반격에 실패하면서 3대1로 졌다.

여자 배구 탈락으로 한국 대표팀은 하계올림픽 단체 구기종목에서 44년 만에 '노메달'에 그쳤다. 한국은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여자배구 동메달을 시작으로 2012년 런던올림픽 축구 동메달까지 단체 구기종목에서 최소 동메달 1개 이상 성적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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