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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여자골프 박인비, 부상 딪고 116년 만에 금메달 “한계에 도전했다”
[리우올림픽] 여자골프 박인비, 부상 딪고 116년 만에 금메달 “한계에 도전했다”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6.08.21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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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박인비(KB금융그룹)가 116년 만에 올림픽 여자골프에 금메달을 선사했다.

박인비는 20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골프 코스(파71·6천245야드)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골프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 시즌 부상과 부진을 거듭하며 최악의 시즌을 보낸 박인비는 올림픽 개막 한 달 전에서야 출전의사를 굳힐 정도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김인비는 "어떤 성적이 나올지는 스스로도 몰랐다"며 "제 한계에 도전한다는 생각으로 올림픽에 나왔다"고 밝혔다.

출처 뉴시스

이어 박인비는 "올 시즌 부상 등으로 인해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힘든 기간이었지만  최선을 다해 가지고 있는 것을 모두 보여주자는 생각뿐이었다. 금메달은 예상하지 못했지만 좋은 성적을 거둬 값진 결과를 얻었다"며 가슴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1900년 파리 올림픽 이후 116년 만에 다시 열린 여자 골프에서 금메달을 따낸 박인비는 세계 랭킹 1위이자 이번 대회 2위를 차지한 리디아고(뉴질랜드)를 무려 5타차로 따돌리고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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