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앨범 대박, 음반매장 1천여명 줄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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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승훈의 두번째 미니앨범 '2nd wave-love o'clock'이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러브어클락'은 지난 11일 오프라인 매장에 발매되기 전부터 음반판매량 집계사이트인 한터차트와 핫트랙스, 인터파크에서 음반예약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앨범출시일인 12일 오후 광화문에 있는 교보문고 음반매장 앞에는 1,000여명의 팬들이 줄을 서서 앨범을 구매하는 진풍경을 연출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로 인해 매장에 준비됐던 앨범이 모두 매진돼 구입을 못한 채 아쉬워하는 팬들의 모습도 보였다. 매장 측은 급히 음반을 공수해 일부 팬들의 수요를 충족시켰다.

신승훈의 새 앨범은 11월 12일 오프라인 매장에 나오자 마자 선주문 2만장을 넘어 추가 제작이 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불티나게 나가고 있다고 소속사 측은 밝혔다.

최근 '가창력위주의 들을만한 음악'으로 컴백한 김태우, 박효신, 휘성에서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까지 이어지는 행보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는 음악팬들의 이런 활력에 음반관계자들은 음반 시장의 제2 전성기를 맞이하길 기대하며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신승훈은 13일 KBS 스케치북을 통해 첫 방송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새앨범 발매를 기념하여 12월 18~20까지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단독콘서트 '더 신승훈 쇼-러브어클락' 준비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