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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을지로 골목길 투어 ‘을지유람’ 운영 재개
중구, 을지로 골목길 투어 ‘을지유람’ 운영 재개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6.08.30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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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리골목·공구거리 등 특화거리 및 맛집·서울미래유산 볼거리 풍성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유래없는 폭염으로 8월 한 달간 중단됐던 을지로 골목길 투어인 ‘을지유람’을 다음달 1일부터 다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을지유람은 7월 말부터 폭염이 계속 이어지면서 참여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8월 한 달간 운영을 중단했다.

을지유람은 중구민들로 구성된 구민해설사들의 안내로 타일·도기거리, 송림수제화(서울시 선정 미래유산), 원조녹두, 노가리골목, 공구거리, 을지면옥, 통일집, 조각거리, 조명거리 등을 둘러보는 코스로 돼 있다.

또 을지로 골목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디자인·예술가들의 작업장도 찾아 그들의 예술활동을 엿볼 수 있다.

구는 9월 운영 재개에 맞춰 을지로 골목에서 촬영해 2012년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최고인 황금사자상을 받은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 포토존을 만들기도 했다.

중구 홈페이지의 을지유람 메뉴에서 투어 신청을 하면 되며, 중구 시장경제과로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 무료로 진행되며 일요일과 명절 등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최창식 구청장은 “을지로는 과거 우리나라 근대화의 역사를 바꾼 산업역군들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는 곳으로, 을지유람을 통해 을지로의 참멋을 느껴보고 도심재창조라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을지로 일대 도심산업이 유지 발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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