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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추석맞이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 개최
종로구, 추석맞이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 개최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6.09.02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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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어르신 양자녀 추석맞이 장보기 및 송편빚기 자원봉사활동 진행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추석을 맞이해 이웃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오는 9일 통인시장에서 ‘홀몸어르신-양자녀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종로구효행본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마사회 종로문화공감센터에서 1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후원으로 열린다.

관내 홀몸어르신 100명과 지역주민 및 구청 직원 등으로 구성된 양자녀 100명 총 200여명이 행사에 함께 참여해 당일 통인시장 서측 정자 앞에 집결한 뒤 통인시장으로 이동해 함께 장을 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양자녀들은 홀몸 어르신의 급속한 증가에 따라 외로움, 고독감으로 인한 자살 등의 문제가 사회적으로 심각하게 대두되면서 홀몸어르신 문제해결을 위해 지난 2014년 홀몸어르신&지역주민 각 78명, 2015년 홀몸어르신&직원 각 27명 결연식을 통해 일대일로 맺어진 인연이다.

이외에도 구는 6일 구청 종로가족관에서 ‘요리쿡 조리쿡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송편빚기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주변에 외로운 이웃들이 따뜻한 한가위를 맞을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 종로구소속 자원봉사자들과 ‘자비를 나르는 수레꾼’ 회원 등 35명이 송편을 손수 빚어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옥인동 노인의 집, 탈북학생, 저소득어르신 등 362명의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구에서 준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명절이 되면 더 쓸쓸해지고 마음이 헛헛해지는 어르신들과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결연사업을 비롯한 복지사업을 확대추진해 이웃과 함께하고 힘이 되는 따뜻한 종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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