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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판매량 2위? 6위? 뭐가 진짜?!!
토요타 판매량 2위? 6위? 뭐가 진짜?!!
  • 경제부
  • 승인 2009.11.2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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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타임즈
메르세데스 벤츠의 질주는 멈추지 않았다.


수입차공업협회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신형 뉴E시리즈를 앞세워 10월 수입차 판매량에서 1위를 수성하는데 성공했다. 벤츠 판매량 949대는 같은 독일산 고급차의 경쟁자인 BMW의 776대보다 확실히 앞선 수치라 더욱 의미가 깊다. BMW의 경우 1위인 벤츠보다 오히려 뒤따라오는 폭스바겐과의 차이가 줄어들어 2위 자리를 지키는 것이 더 시급해보인다. 그뒤의 수입차들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며 뒤를 이어 순위를 차지하였다.

 

여기서 가장 관심이 많은 것이 바로 지난 10월 한국시장에 정식출범한 토요타 브랜드이다.

토요타는 529대를 판매하며 판매순위 6위를 차지하였는데, 이는 지난달 20일 정식 출시를 한 것이기에 더욱 놀랍다. 만약 토요타브랜드의 캠리, RAV4, 프리우스의 판매가 꾸준히 이어진다면 11월달 판매수치가 메르세데스-벤츠를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 이럴 경우 토요타의 판매량을 발목을 잡는 것은 소비자의 구매력이 아닌, 일정한 수준의 판매를 넘지 않겠다는 토요타 코리아의 영업방침일 정도다.

 

토요타는 한국진출과 함께 6위라는 기록으로 순조로운 기록을 달성했는데, 임포터(수입사)별 기록을 보면, 토요타의 영향력이 6위보다는 훨씬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가 판매하고 있는 브랜드는 토요타, 렉서스로 이 두 브랜드의 지난 달 판매량은 936대로,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의 949대에 고작 13대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것은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토요타브랜드의 출시와 함께 국내 수입자동차시장의 2인자로 부상하였고, 현재 소비자의 호응도와 판매추세로 볼 때에는 11월에는 1위도 확보해두었다고해도 무리가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분위기는 중고차시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중고차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의 수입차전문 김성은딜러는 “현재 토요타, 렉서스의 중고차 문의가 상당히 많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중고차시장에 물량이 부족하다보니, 구하기도 쉽지 않다. 토요타와 렉서스는 수입차임에도 불구하고 감가율이 낮아 판매하기가 쉽지 않다. 더구나 토요타코리아가 A/S 서비스에 집중할 것이라는 소식까지 전해져서 당분간 토요타자동차의 인기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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