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우수 소상공인 제품전시회’ 청계천 광교사거리 일대서 10월 개최

오는 23일(금)까지 중구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신청접수 받아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판로 확보가 어려운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홍보와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내수 촉진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2016 우수 소상공인 제품전시회’를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청계천 광교 사거리 일대에서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의류, 액세서리, 공예품 등 창의적이고 품질 좋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이 50개 부스에 전시돼 다양한 제품을 구경도 하고 할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행사기간 동안 젊은 청년예술가들이 펼치는 버스킹 공연, 푸드트럭 먹거리, 생활소품·네일아트 등 체험부스 등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을지로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청년 예술가의 작품 등도 감상 및 구입할 수 있다. 을지로에서 재료를 찾고 영감을 얻은 8개팀은 도예, 조각, 인테리어, 조명 등 다양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일부 작품은 특허를 받아 동남아에 판매되고 있다.

제품전시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관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오는 23일(금)까지 구 시장경제과 또는 구 상공회의소로 신청접수하면 된다. 참가 신청한 업체 중 선정기준표에 따른 내부심사를 거쳐 50개 업체를 선정한 후 26일에 개별통지할 예정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다양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과 소비자가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축제 형식으로 마련해 판로개척과 소비촉진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