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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육아로 방문 어려운 가정 책배달 서비스 실시
동작구, 육아로 방문 어려운 가정 책배달 서비스 실시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6.09.20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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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가정 대상 사당솔밭도서관서 시범운영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10월부터 육아로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영유아 자녀 가정을 위한 책배달 서비스를 실시한다. 생후 36개월 이내의 영유아 자녀를 둔 주부가 대상이며, 지난 13일부터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동작구통합도서관’ 사이트에서 읽고 싶은 책을 골라 전화로 신청하면 담당직원이 가정을 방문해 직접 책을 전해주며 한번에 최대 5권을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반납시에도 배달북 담당자가 직접 수거해 애기를 키우는 주부가 집 밖을 나가지 않아도 원하는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도록 돕는다.

배달신청은 평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할 수 있으며, 책은 주말에 배달된다.

이번 서비스는 올 연말까지 사당솔밭도서관에서 시범 운영되며, 이용자들에게서 청취한 의견을 반영해 내년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김은희 사회적마을과장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정보소외계층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독서활동을 지원하겠다”며 “점차적으로 책배달 서비스 대상과 도서관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방문한 도서관에 읽고 싶은 책이 없으면 가까운 도서관이나 동문고에서 받아볼 수 있는 ‘상호대차 배달북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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