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아파트 베란다서 20대 여성 변사체 발견
아파트 베란다서 20대 여성 변사체 발견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6.09.22 1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아파트 붙박이장에서 20대 여성의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오후 12시56분께 대구 수성구 범물동의 한 아파트 베란다 붙박이장에서 A(26·여)씨의 변사체가 이불과 비닐에 쌓인채 발견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0일 오후 3시20분께 경북 고령군 고령대교 부근 낙동강변에서 표류 중이던 B(56‧여)씨의 변사체를 발견, 유족 확인 차 B씨의 거주지를 방문했다가 딸 A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B씨 발견 당시 시체에 외상은 없었고 가방 속에 휴대폰, 현금 등 소지한 상태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 사인파악을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은 평소 우울증 증세가 있던 B씨가 딸 A씨의 변사체를 상당기간 은닉한 것으로 추정하고, A씨의 사망 원인도 확인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내용으로 A씨와 B씨의 사망 원인이 나와야 갈피가 잡힐 것”이라며 “경북경찰청과 함께 B씨와 함께 거주하고 있던 아들 C(11)군의 소재를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