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체조 및 교양강좌 제공.. 상시접수·무료신청 가능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노년기에 찾아온 긴 휴식기를 다양한 여가활동으로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상도경로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 인구는 2015년 기준 7만6159명으로 2010년(6만0412명)에 비해 약 26%나 증가했다. 노인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지만 늘어난 여가시간을 TV시청(82.4%)으로 보내며 무력감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구는 체력단련을 위한 건강체조와 동아리 활동 및 각종 교양강좌와 문화행사 등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활력증진과 건강향상을 도모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센터를 이용한 이용자는 약 5만명이며, 매년 상·하반기에 실시하는 욕구조사에 따르면 매우만족(71%), 만족(29%)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이용을 원하는 어르신은 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가능(상시접수)하며 이용료는 무료다.
전제선 어르신청소년과장은 “더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어르신들의 참여를 높여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역 내 건전한 노인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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