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4일 오후 3시16분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 지역에서 18시간 만에 규모 2.6의 여진이 발생했다.
이는 9월12일 밤 경주에서 일어난 규모 5.8 본진의 여진으로 기상청은 이 여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지난달 12일 경주 본진 영향으로 발생한 여진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총 458회다. 규모별로 보면 1.5이상~3.0 미만 440회, 3.0이상~4.0미만 16회, 4.0이상~5.0 미만 2회로 집계됐다.
앞서 2일 오후 8시53분 경주 남남서쪽 10㎞ 지역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약 18시간 동안 여진은 발생하지 않았다.
기상청은 여진이 끝나는 시점을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향후 수주에서 수개월간 여진이 지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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