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경북 경주에서 40대 여성이 실종돼 경찰이 수배전단을 만들어 배포하고 수사에 나섰다.
경북 경주경찰서는 실종된 유영순(44·여)씨의 얼굴과 실명, 인상착의를 담은 수배전단을 배포했다고 6일 밝혔다.
수배전단에 따르면 유씨는 키 150cm, 몸무게 60kg의 보통체격으로 머리는 갈색 생머리 커트 스타일이다.
유씨는 지난달 2일 오후 10시2분께 “추석에 집으로 가겠다”는 친언니와의 통화를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8월까지 3개월가량 다방종업원으로 일한 뒤 경주 안강읍의 위치한 거주지에서 홀로 생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현장 주변 탐문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유씨를 목격했거나 소재를 알고 있는 주민 등의 적극적인 신고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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