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최순실 딸 SNS 발언 논란 “돈도 실력, 모자란 애들 상대하기 더러워”
최순실 딸 SNS 발언 논란 “돈도 실력, 모자란 애들 상대하기 더러워”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6.10.19 1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잇따라 터지는 각종 특혜 논란에 도마 위에 오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과거 SNS에서 "돈도 실력이야. 모자란 애들 상대하기 더러워"라는 발언이 공분을 사고 있다.

19일 경향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정씨는 2014년 SNS에 "능력 없으면 니네 부모를 원망해. 감놔라 배놔라 하지 말고. 돈도 실력이야. 불만이면 종목을 갈아타야지. 남의 욕하기 바쁘니 아무리 다른 거 한들 어디 성공하겠니?"라는 글을 게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말타는 사람 중에 친한 사람 없어. 나 친한 사람 딱 네명 있어. 니네들은 그냥 인사하는 애들 수준이야. 뭘 새삼스럽게 병이 도져서 난리들이야"라며 "내가 만만하니? 난 걔들한테 욕 못해서 안하는 줄 알아?…놀아나주는 모자란 애들 상대하기 더러워서 안하는 거야"라고 덧붙였다.

정씨는 최근 불거진 이화여대 입학과정 및 학점 특혜 의혹에 앞서 국가대표 선발 특혜 의혹도 받았다. SNS에 이같은 글을 게시한 시점이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되던 때와 일치해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 정씨는 국가대표 당시 SBS와의 인터뷰에서 승마공주 특혜 논란에 대해 "아니 뭐 신경 안 써요, 공주라는데 기분 좋죠 뭐"라고 대답하기도 한 바 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