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내연녀를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충남서산경찰서는 20일 이같은 혐의(살인)로 박모(4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모씨는 19일 오후 10시38분께 충남 서산시 고북면의 한 주택에서 내연관계인 전모(44·여)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박모씨는 전모씨가 6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이던 도중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 직후 박모씨는 인근 치안센터를 찾아 "사람을 찔렀다"며 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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