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쌍둥이 형제가 역할을 나눠 마트에 손님인 척 들어가 주인의 시선을 돌린 뒤 현금을 훔치다 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21일 이같은 혐의(절도)로 형제 중 동생 김모(37)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함께 범행을 저지른 뒤 달아난 쌍둥이 형 김모(37)씨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형제는 지난달 27일 오후 4시께 인천 부평구의 한 마트에 손님으로 들어가 형 김씨가 물건을 고르는척 하며 주인의 시선을 돌려놓은 사이 동생 김씨는 금고 안에 있던 현금 2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에서 "생활비와 유흥비 마련 등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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