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부부싸움 중 아내 흉기로 찌른 뒤 투신한 남편
부부싸움 중 아내 흉기로 찌른 뒤 투신한 남편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6.10.25 1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지난 24일 오전 9시5분께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부부싸움 중 50대 남편이 흉기로 아내를 찌른 뒤 자신의 집 12층에서 뛰어내려 숨졌다.

25일 대구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대구 달서구 월성동의 모 아파트 앞 화단에서 이 아파트 12층에 사는 박모(55)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박씨는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전 9시40분께 숨졌다.

숨진 박씨는 아파트 12층 난간에서 투신 전 아내와 부부싸움을 벌이던 도중 아내의 목을 흉기로 찌른 것으로 확인됐다.

흉기에 찔린 박씨의 아내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 아내의 상태가 좋지 않아 아직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지 못했다"며 "박씨의 아내와 주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