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30일 살곶이체육공원에서 '제4회 성동구연합회장기 생활체육 구민 걷기대회'가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매년 봄, 가을 2회 중랑천변에서 걷기대회를 통해 구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어울림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오고 있다.
구민 약 5000여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대회는 풍물패의 공연을 시작으로 참가자 전원이 건강체조로 가볍게 몸을 풀고 걷기대회가 시작된다.
걷기코스는 살곶이 체육공원 운동장을 출발, 중랑천변과 무지개다리를 지나 서울숲 야외무대에 도착하는 총 4.2km 코스로 이뤄져 있다.
도착지인 서울숲 야외무대에서는 에어로빅(행당2동)팀 등 축하 공연이 이어지며, 마지막으로 걷기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관내 기업체에서 후원한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푸른 가을하늘과 어우러진 울긋불긋한 단풍을 감상하며 가족, 그리고 이웃들이 함께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주민 화합을 실천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성동구 걷기연합회가 주관한다. 대회 참가 신청은 행사 당일 8시까지 살곶이 체육공원에 도착해 간단한 접수 절차를 거쳐 경품권을 수령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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