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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최순실 딸 정유라 '이대입학 의혹' 특별감사 진행
교육부, 최순실 딸 정유라 '이대입학 의혹' 특별감사 진행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6.10.31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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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 씨의 특혜 입학 의혹과 관련해 31일 교육부의 특별 감사가 진행됐다.

정씨의 입학 과정에서의 문제가 드러나면 정 씨의 입학은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특별감사는 정씨의 입학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정씨 입학 뒤 학점 등 학사 관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에 대한 여부를 중심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감사에 투입된 인원은 감사총괄담당관을 중심으로 모두 12명으로 구성됐으며 2주간 감사를 진행한다.

교육부, 이화여자대학교 특별감사

'입시 관리' 감사에서는 특히 지난 2015년 체육 특기생 대상 종목을 늘리면서, 승마를 포함한 점, 또 원서접수 뒤 획득한 금메달이 어떻게 입시에 반영된 것인지 등 정 씨 입학 과정에서 특혜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학사 관리 감사에서는 이대의 학칙 개정이 정 씨를 위한 것이 아니었는지 정 씨 학점 관리에 특혜여부를 따지게 된다.

이번 감사에서 정씨의 입학에 부정이 개입됐다는 정황이 드러날 경우 정 씨의 입학 취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도 서울시교육청은 정씨가 다녔던 청담고등학교 현장 감사를 시작한다.

감사에서 체육 특기학교 지정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또 부실한 학교 출석과 돈 봉투 전달 시도 등 여러 특혜 의혹에 대한 집중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오늘 감사부터 서울시교육청은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만큼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시민감사관 2명을 추가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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